[2009-12-02] 돌로 지키는 건강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건강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그 것은 바로 돌!
발길에 차이고, 주변에 널린 게 돌이라 그 소중함을 몰랐지만 그 용도와 효과를 잘 알고 활용하면 황금보다 더 유용하게
쓰인다는 사실. 경북 문경에서는 거정석(Pegmatite)이라는 돌산이 있다. 우연히 돌가루 주변에 벌레들이 끓지 않는 것을
보고 마을 주민들이 범상치 않게 여겨 미국과 일본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 게르마늄, 셀레늄, 홀륨 등이 가득한 광물로 판명, 보통 물을 알칼리수로 변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밝혀졌다. 마을 주민들은 이 돌을 약돌이라 부르며 돼지사료로 쓰고,
가루로 만들어 팩을 하고, 주전자에 넣어 물 성분을 바꿔 마신다. 문경 약돌마을의 돌 활용법을 알아본다. 수성못 근처에
생긴 돌 지압보도. 쌀쌀해진 날씨에도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에어로빅 주부 회원들은 돌 지압판을 걸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맨발로 걸었을 때 발바닥이 많이 아프면 건강의 적신호, 적게 아프면 건강한 상태. 돌 지압판을 걸으며 건강을 찾는 주부들을 만나본다. 돌로 마사지를 한다? 돌을 따뜻하게 데워서 사용하는 스톤 테라피도 인기. 가공한 현무암을
온장고에 데워 근육통이 있는 곳에 올려주면 근육이 이완되고 마사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팔방미인, 돌을 이용한 다양한 건강법을 알아본다.

☎ (약돌돼지)문경약돌돼지 054-556-3782
☎ (스톤테라피)스파얀 053-764-5423
☎ (한의원)원방보양한의원 053-431-7100


 PD : 심정애     /       작가:  장은영      /     리포터 :   홍가령